(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롯데온은 지구를 생각하는 친환경 브랜드를 발굴하고 알리는 '이로온(ON) 브랜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비건, 업사이클링 등 지구에 이로운 경영활동을 펴는 브랜드를 찾아 매월 22일 온·오프라인 전시회와 기획전으로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행사다.
롯데월드타워 1층에는 고객들이 상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특별 전시장도 마련한다.
롯데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배달, 포장 등 일회용품 소비가 늘면서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첫 번째로 선정된 이로온 브랜드는 내구연한이 지난 소방복과 장비를 재활용해 패션 상품을 제작하고 판매 수익의 절반을 암 투병 중인 소방관에게 기부하고 있는 브랜드 '119레오'다.
롯데온은 22일부터 내달 13일까지 119레오 브랜드 기획전을 진행하고, 롯데월드타워 1층에서 전시회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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