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7개 지부와 연계해 포럼·교육 프로그램 운영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한미동맹 강화를 목표로 내세운 미주한미동맹재단이 출범했다.
재단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타이슨스코너의 한 호텔에서 창립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비영리인 이 단체는 워싱턴DC에 본부를 두고 로스엔젤레스, 뉴욕,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내 7개 지부와 연계해 한미동맹 이해 강화를 위한 다양한 포럼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창립식에는 최태은 회장을 비롯해 캐슬린 스티븐슨 전 주한 미대사, 챕 피터슨 버지니아주 상원의원, 마크 김·아이린 신 버지니아주 하원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한미동맹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걸쳐 한미 양국 모두의 미래를 위해 가장 우선시돼야 하는 현안이 됐다"며 "비영리, 비정치 민간단체로서 한미동맹이 더욱 굳건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영킨 버지니아 주지사와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 주지사는 서면 축사를 통해 재단 창립을 축하하며 한미관계는 양국 모두의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원동력이라고 한미관계 중요성을 강조했다.
jbr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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