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한솔제지[213500]는 식품 전문기업 오뚜기[007310]의 계열사인 풍림P&P와 친환경 종이 용기 및 포장재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풍림P&P는 오뚜기 브랜드의 식품 용기와 포장재를 생산하는 식품 포장재 전문기업으로, 포장재 생산 공정에 친환경 시스템을 적용하고 친환경 소재 도입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식품 포장재에 한솔제지의 친환경 종이 용기를 도입하고, 종이 소재 적용 영역도 점차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우선 종이 용기와 종이 뚜껑 등에 한솔제지의 친환경 종이 용기 제품 '테라바스'(Terravas)를 적용하고 이외에도 레토르트, 면 포장 등에 친환경 종이 포장재 적용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철규 한솔제지 대표는 "다양한 국내 식품 브랜드 제품에 한솔제지의 친환경 포장재를 적용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종이 포장재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친환경 소재 기업으로의 입지를 견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kc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