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아모레퍼시픽[090430]은 화장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측정하는 협의체인 '에코뷰티스코어'(EcoBeautyScore) 컨소시엄에 가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에코뷰티스코어 컨소시엄은 제품 수명 주기에 걸친 환경영향 측정법과 통합 스코어링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현재 로레알, 에스티로더, 유니레버, 존슨앤존슨 등 36개 회사와 협회가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 화장품 기업이 가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아모레퍼시픽은 전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컨소시엄에서 개발한 방법론을 도입해 제품의 '환경발자국'(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지표화한 것)을 측정하고 더 나아가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개선하는 기술을 개발·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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