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신재생에너지 전문 기업 대명에너지가 다음 달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대명에너지는 23일 기업공개(IPO)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후 전략을 밝혔다.
대명에너지는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사업 개발과 설계·조달·시공(EPC) 및 운영 관리 등을 수행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발전 단지 투자 및 EPC다. 완공된 발전 단지의 운영관리(O&M), 전력 및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판매도 하고 있다.
발전 단지의 디지털 고도화를 위해 자체 개발한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계측 장치를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통해 발전기를 최적의 장소에 배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민간 사업자 중 풍력 발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가 보유한 육상 풍력발전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상 풍력발전 사업 진출도 추진한다.
회사가 이번에 공모하는 주식은 총 450만주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2만5천∼2만9천원, 공모 금액은 1천125억∼1천305억원이다.
23∼24일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 내달 3∼4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이어 3월 중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공동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alread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