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24일 AI 고객센터 '카카오[035720] i 커넥트센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음성인식(STT), 음성합성(TTS), 자연어 이해(NLU) 등 AI 언어처리 기술을 활용해 챗봇과 콜봇, 상담사 보조봇을 기업 고객에게 통합 지원하는 모바일 상담 센터 서비스로, 클라우드 시스템을 활용하기 때문에 서버 설치 비용·리소스를 줄일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설명에 따르면 센터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형태여서 시간·장소 제약 없이 365일 24시간 유연하게 상담 업무를 할 수 있다.
또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고도화된 대화엔진 '디플로(DFLO)'를 기반으로 해 대화 중간에 말을 해도 자연스럽게 대화를 연결해 나갈 수 있으며, 고객 성별을 식별하거나 방금 전 전화했던 고객 정보를 기억해 자연스러운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다.
주소의 경우 건물 주소뿐만 아니라 동, 호수, 층 등 상세주소까지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다.
AI 전화 음성봇이 고객과 통화할 경우 통화 전후 카카오톡 알림톡을 전송해 정보를 재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한다. 최근 진행한 프로젝트에서는 음성봇 전화 성공률 95%를 달성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고객사에서만 쓰이는 제품명, 기능, 용어 등을 등록하면 신속하게 음성봇에 적용할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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