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연합뉴스) 추왕훈 특파원 =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이 국가 지도부를 제거하고 권력을 잡기를 촉구했다고 AFP,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화상 국가안보 회의에서 "나는 우크라이나군 인사들에게 다시 한번 호소한다. 네오나치와 (극단적 우크라이나 민족주의자들)이 당신의 자녀와 아내, 노인들을 인간 방패로 삼는 것을 허용하지 말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당신들 손으로 권력을 잡아라. 그러면 우리가 합의에 이르는 것이 더 쉬워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서 작전 중인 러시아군에 대해 "용감하게, 전문적으로, 그리고 영웅적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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