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26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인도적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유엔 대변인은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유엔은 우크라이나 국민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다음 달 1일 이런 활동을 위한 자금을 지원해달라고 호소하는 작업을 시작한다고 통지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유엔 관계자는 25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수십만명이 피난길에 오르면서 향후 3개월간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에 10억달러(약 1조1천970억원) 이상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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