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침공] 국경근처 취재중 덴마크 기자 2명 총상

입력 2022-02-27 12:53  

[우크라 침공] 국경근처 취재중 덴마크 기자 2명 총상
방탄조끼 입어 생명엔 지장 없어

(서울=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사흘째인 26일(현지시간) 덴마크 프리랜서 기자 두 명이 러시아 국경에서 50㎞ 떨어진 우크라이나 북동부에서 총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오흐티르카는 우크라이나 북동부 수미주(州)에 있으며, 제2 도시 하리코프에서 북서쪽으로 약 90㎞ 떨어져 있다.
AP·AFP통신에 따르면 덴마크 일간지 엑스트라 블라데트 소속 비상근 스트링어 슈테판 바이셰르트와 사진기자 에밀 필텐보르크 미켈센은 오흐티르카에서 차에 타고 가던 중 총격을 받았다.
두 사람은 방탄조끼를 입고 있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에게 총격을 가한 이들이 누구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엑스트라 블라데트는 덴마크 외교부의 협조 아래 사설 경호업체를 시켜 이들을 자국으로 이송하려 하고 있다.
덴마크 외교부는 트위터에 "이번 사건은 전쟁의 공포를 기록하고자 하는 언론인이 위험에 처한 상황을 상기시키는 일"이라고 말했다.


kjw@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