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주현 기자 = 금융감독원은 2022년도 공인회계사 1차 시험에 1만3천여명이 응시했다고 28일 밝혔다.
27일 시행된 이번 시험에는 지원자 1만5천413명 가운데 84.8%인 1만3천63명이 응시했다. 응시자는 전년 대비 12.1% 증가했고, 응시율은 전년보다 1.8%포인트 하락했다.
응시자 수 대비 예상 합격 인원(약 2천200명)으로 계산되는 경쟁률은 5.9대 1 수준으로 전년(5.3대 1)보다 높아졌다.
특히 이번 시험은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 상황에 대응해 철저한 방역관리 속에 진행됐다고 금감원은 강조했다.
확진자 93명과 자가격리자 20명이 별도로 마련된 시험장에서 응시했다.
시험의 정답 가안은 전날 금감원 공인회계사 시험 홈페이지에 게재됐으며, 금감원은 향후 이의제기 접수 및 정답 확정, 채점 등 절차를 거쳐 4월 8일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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