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는 정부가 3월부터 다중이용시설에서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시행을 잠정 중단하기로 한 데 대해 "소상공인들이 사업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며 환영했다.
소공연은 28일 입장문을 내고 "이번 일시중단 조치를 계기로 방역패스가 완전히 폐지되길 바란다"며 "정부는 현재의 영업시간 제한 조치 폐지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소공연은 이어 영업제한 중심의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은 더이상 의미가 없다고 주장하면서 "정부는 민간자율형 방역체계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소상공인에게 소독·항균 제품 등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하루 뒤인 3월 1일부터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과 의료기관·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에서 방역패스 시행을 잠정 중단하는 내용의 방역패스 조정방안을 이날 발표했다.
young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