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 칭다오(靑島) 주재 한국 총영사관(총영사 김경한)은 현지의 윤봉길 의사 체류지에 표지석 설치를 추진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총영사관은 그동안 산둥(山東)성 정부와 칭다오시 정부 등과 협의하면서 독립유적지의 현재 위치 확인과 표지석 설치를 추진해왔다.
윤봉길 의사는 1930년 말 독립운동 근거지 모색 등을 위해 칭다오에 간 뒤 이듬해 8월 상하이로 활동 무대를 옮기기 전까지 현지에 체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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