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만 달러(약 1천200만원) 초과 외화에 대한 국외 반출을 금지하는 조치를 내렸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 대통령령은 오는 2일부터 적용된다.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서방의 제재가 이어지자 러시아는 무역업자에 외화를 강제로 매각하도록 하는 조치도 내린 바 있다.
러시아의 대외경제활동(무역) 참여자들은 올해 1월부터 해외로부터 확보한 외화 수입의 80%를 매각해야 하며, 이 조치는 사흘 내에 이루어져야 한다.
또 러시아 체류자가 차용 계약에 따라 역외 거주자에게 외화를 제공하는 거래는 금지된다.
logo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