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자사 냉장고가 최근 영국 소비자 매체 '위치'(Which)가 발표한 상냉장·하냉동 냉장고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삼성 냉장고는 양문형, 1도어 냉장고, 1도어 냉동고에서도 모두 1위를 기록함과 동시에 추천 제품(Best Buys)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상냉장·하냉동 냉장고 평가는 총 28개 브랜드, 160개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여기서 삼성전자의 3개 모델이 총점 90점으로 공동 1위를 차지했으며, 모두 추천 제품과 에너지 효율이 우수한 제품인 '에코 바이'(Eco Buys)에 선정됐다.
이 제품들은 작년 5월 유럽 시장에 처음 도입됐으며 빠른 냉각·냉동 속도, 온도 안정성, 정확한 온도 등 기본 성능과 에너지·소음 등 6개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5스타'를 받았다.
위치는 "외부 온도의 변동이 심한 경우에도 냉장고 내부 상·하칸 모두 음식을 보관하기 위한 최고의 상태로 유지됐다"면서 "평가 모델 중 에너지 효율이 가장 높고 운영 비용도 저렴했다"고 평가했다.
삼성 상냉장·하냉동 냉장고는 공동 1위에 오른 3개 모델을 포함해 총 6개의 제품이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위치는 영국에서 1957년 창간된 소비자 매체로, 다양한 분야의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테스트한 후 추천 제품과 비추천 제품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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