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KTB투자증권[030210]은 2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250원을 현금 배당하기로 결의했다.
액면가 대비 배당률은 5.0%며 배당금 총액은 147억원이다.
KTB투자증권은 상환전환우선주(RCPS) 누적배당금 334억원도 전액 지급한다.
배당 관련 사항은 이달 24일 예정된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확정된다.
KTB투자증권은 이와 함께 '다올투자증권'으로 사명 변경을 추진한다.
KTB는 KTB투자증권의 전신인 한국종합기술금융(KTB)에서 시작된 이름으로 벤처캐피털 사업을 주력으로 하던 2000년도에 붙여진 사명이다.
KTB투자증권 측은 "다양한 계열사를 운영하는 종합금융그룹으로 변화한 만큼 이에 걸맞은 새 사명으로 제2의 도약에 나서겠다"며 "주주와의 동반성장을 기치로 배당 및 자사주 매입 등 주식가지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 정책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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