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수젠텍[253840]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제품명 SGTi-flex COVID-19 Ag)가 브라질 보건당국인 국가위생감시국으로부터 사용 및 판매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 제품은 비강(콧속)에서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의 신속항원 자가검사키트로, 임상적 성능시험에서 민감도 95.06%, 특이도 99.29%를 나타냈다. 민감도는 감염된 환자를 양성이라고 올바르게 진단하는 비율, 특이도는 비감염자를 음성이라고 올바르게 진단하는 비율을 말한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를 받아 국내 판매가 이뤄지고 있으며, 브라질에는 2020년부터 전문가용으로 허가를 받아 수출해왔다.
수젠텍은 현지 파트너와 제휴를 맺고 대형 약국 체인을 통해 브라질 전역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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