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침공] 안전자산 선호에 국채금리 하락…3년물 한달만에 최저(종합)

입력 2022-03-02 16:48  

[우크라 침공] 안전자산 선호에 국채금리 하락…3년물 한달만에 최저(종합)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 확대에 2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5.5bp(1bp=0.01%포인트) 내린 연 2.187%에 장을 마쳤다.
3년물 금리는 2월 3일(연 2.158%) 이후 한 달 만의 최저치로 하락했다. 또 지난달 4일(연 2.194%) 이후 처음 연 2.2%를 하회했다.
10년물 금리는 연 2.613%로 6.2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6.2bp 하락, 3.3bp 하락으로 연 2.406%, 연 1.958%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2.650%로 4.5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4.8bp 하락, 4.2bp 하락으로 연 2.584%, 연 2.568%를 기록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국제사회 제재 여파로 휴일인 전날 글로벌 금리가 급락하면서 국내 금리도 이에 연동해 움직였다.
안전자산 선호가 커지고 긴축 경계는 약해지면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지난 1월 13일 이후 가장 낮은 1.72%로 내렸다. 장중에는 1월 15일 이후 최저치인 1.68%까지 떨어졌다.
김상훈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강력한 충돌과 제재로 지정학적 리스크 장기화 전망이 확산하면서 성장 둔화 우려가 커져 금리가 급락했다"고 설명했다.

┌─────────┬─────────┬────────┬────────┐
│ │ 당일(오후ㆍ%) │전일(%) │ 전일대비(bp) │
├─────────┼─────────┼────────┼────────┤
│ 국고채권(1년) │ 1.487 │ 1.503 │ -1.6 │
├─────────┼─────────┼────────┼────────┤
│ 국고채권(2년) │ 1.958 │ 1.991 │ -3.3 │
├─────────┼─────────┼────────┼────────┤
│ 국고채권(3년) │ 2.187 │ 2.242 │ -5.5 │
├─────────┼─────────┼────────┼────────┤
│ 국고채권(5년) │ 2.406 │ 2.468 │ -6.2 │
├─────────┼─────────┼────────┼────────┤
│ 국고채권(10년) │ 2.613 │ 2.675 │ -6.2 │
├─────────┼─────────┼────────┼────────┤
│ 국고채권(20년) │ 2.650 │ 2.695 │ -4.5 │
├─────────┼─────────┼────────┼────────┤
│ 국고채권(30년) │ 2.584 │ 2.632 │ -4.8 │
├─────────┼─────────┼────────┼────────┤
│ 국고채권(50년) │ 2.568 │ 2.610 │ -4.2 │
├─────────┼─────────┼────────┼────────┤
│ 통안증권(2년) │ 1.994 │ 2.034 │ -4.0 │
├─────────┼─────────┼────────┼────────┤
│회사채(무보증3년) │ 2.813 │ 2.855 │ -4.2 │
│ AA-│ │││
├─────────┼─────────┼────────┼────────┤
│CD 91일물 │ 1.500 │ 1.500 │ 0.0 │
└─────────┴─────────┴────────┴────────┘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