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택배노조 파업 종료 환영…폭력행위 재발 안돼"

입력 2022-03-02 17:00  

CJ대한통운 "택배노조 파업 종료 환영…폭력행위 재발 안돼"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CJ대한통운[000120]은 2일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이 대리점연합과 협상을 타결하고 파업을 종료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CJ대한통운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택배노조 파업으로 고객에게 불편과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파업 종료를 환영하며 회사는 신속한 서비스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다만 "이번 파업 중에 발생한 불법 점거 및 폭력행위는 결코 재발해서는 안 된다"며 "회사는 고객의 소중한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택배노조는 CJ대한통운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의 이행을 촉구하며 지난해 12월 28일부터 파업을 벌여왔으며, 64일만인 이날 오후 대리점연합과 협상을 타결했다.


e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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