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LG전자[066570]는 협탁, 식탁 등에 놓고 식물을 키울 수 있는 식물생활가전 신제품 'LG 틔운 미니'(LG tiiun mini)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LG전자는 고객이 더 쉽게 식물 재배에 입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앞서 출시한 LG 틔운의 크기와 가격을 낮춘 LG 틔운 미니를 개발했다.
LG 틔운 미니는 씨앗키트를 장착하고 물과 영양제를 넣은 뒤 조명을 켜서 간편하게 식물을 키울 수 있는 기기다. 크기는 침대 옆 협탁, 책상, 식탁 등에 배치할 수 있을 정도로 작아졌다.
또한 신제품은 별도의 문이 없는 개방형 구조여서 식물이 자라는 모습을 더 가까이에서 보고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 상단의 LED 조명은 햇빛이 잘 들지 않는 공간에서도 식물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신제품은 씨앗, 배지 등이 일체형으로 담긴 씨앗키트를 사용해 식물을 재배할 수 있다. 특히 씨앗키트는 흙을 사용하지 않아 흙먼지가 없으며 꽃, 허브, 채소 등 재배할 수 있는 식물 종류도 다양하다고 LG전자는 소개했다.
LG전자는 마리골드 꽃과 청경채, 루콜라, 쌈채소 등 3종의 LG 틔운 미니 전용 씨앗키트를 먼저 선보이고 앞으로 키트 종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스마트폰의 LG 씽큐(LG ThinQ) 애플리케이션과 신제품이 연동되며 LED를 조명등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LG전자는 LG 틔운과 틔운 미니를 취향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하는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