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스케일 'SL2x' 건립에 2억1천만달러 투입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디지털 인프라 제공 기업인 에퀴닉스는 한국내 클라우드 시장의 빠른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하이퍼스케일 전용 '엑스스케일'(xScale™) 데이터센터를 착공했다고 3일 밝혔다.
2억1천만 달러가 투자된 'SL2x' 데이터 센터는 내년 4분기 완공되면 6천600㎡ 이상 코로케이션 공간을 제공하고 22㎿(메가와트) 전력 용량을 제공한다.
향후 'SL3x'까지 완공되면 총 45㎿ 이상 전력 용량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에 엑스스케일 데이터 센터가 설립되면 하이퍼스케일 제공기업은 66개 글로벌 대도시로 즉시 확장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이 전했다.
장혜덕 에퀴닉스 코리아 대표는 "한국에 설립될 2개의 엑스스케일 데이터 센터는 하이퍼스케일러의 요구를 충족하는 것은 물론 국내 기업과 한국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의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도입을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harris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