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 측 코로나19 방역 관련 규정에 따라 당초 4일부터 2주간 중단될 것으로 알려졌던 인천공항발 중국 베이징행 항공편이 일단 4일 정상적으로 운항한다고 주중 한국대사관 관계자가 3일 밝혔다.
대사관 관계자는 "당초 4일과 11일 인천발 베이징행 에어차이나(매주 금요일 운항) 항공편 운항이 중단되는 것으로 파악했으나 일단 4일은 정상 운항하는 것으로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베이징의 에어차이나 고객 센터도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4일과 11일 인천공항발 베이징행 항공편이 정상적으로 운항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25일 인천발 베이징행 항공편 탑승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나온 것으로 보고되면서 해당 항공편은 중국의 '서킷 브레이커(일시 운항 정지)' 대상이 됐다.
현재 인천공항발 베이징행 항공편은 에어차이나 항공편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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