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우주공학 연구시설·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현장 방문
(세종=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향후 10년 이내에 선도국 수준의 우주·항공 기술 주도권 확보를 목표로 모든 국가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4일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강원도 양양군의 우주공학 연구시설인 기초과학연구원 지하실험연구단 양양랩(Y2L)을 방문해 "과학기술 연구환경 조성과 인재 양성을 위한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우주·항공, 양자, 인공지능 등 10대 국가 필수전략기술을 선정하고 관련 연구개발(R&D) 등을 지원하고 있다.
홍 부총리는 또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더존비즈온[012510]을 방문해 데이터 사업 추진 현황과 계획을 점검했다.
홍 부총리는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디지털 경제 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디지털 영토의 사회간접자본(SOC) 역할을 수행할 국내 선도 기업을 중점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4월 시행되는 데이터 산업법과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등을 바탕으로 기업 디지털 경쟁력 강화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ms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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