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서방과 러시아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중국이 또다시 남중국해에서 군사훈련에 나섰다.
중국 하이난(海南) 해사국은 지난 4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남중국해 일부 해역에서 군사훈련을 한다고 공지했다.
하이난 해사국은 5개 지점을 공개하고, 훈련 기간 선박 진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일까지 사흘간 남중국해에서 군사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앞서 베이징 동계올림픽 기간인 지난달 초에도 남중국해서 903형 보급선 웨이산후호와 병원선 여우아이호가 수색·구조·실탄 사격 훈련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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