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SK그룹은 경북 울진과 강원도에서 발생한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을 위해 구호 성금 20억원을 기부한다고 6일 밝혔다.
SK그룹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는 기부금은 구호 물품 지원과 피해지역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성금 기부와 별도로 SK텔레콤[017670]은 SK브로드밴드와 함께 주요 대피소에 와이파이와 IPTV, 휴대전화 충전 서비스를 지원하고 이동기지국을 투입해 통신 서비스도 유지한다. SK텔레콤은 생수, 담요 등의 긴급구호 물품도 이재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SK는 산불과 수해 등 재난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2020년 8월 집중호우 피해 때에도 20억원의 성금을 기부했고, 지난해 연말에는 이웃사랑 성금 120억원을 기탁했다.
SK그룹 관계자는 "재난 상황에서는 우리 이웃들이 그 어느 때보다 도움의 손길이 절실해진다"며 "안전망 구축을 통해 이웃, 사회의 행복 추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