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 AI CCTV·화재 감지 센서 실은 산업안전장치 출시

SK쉴더스, AI CCTV·화재 감지 센서 실은 산업안전장치 출시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SK쉴더스는 SK텔레콤[017670], SK플래닛과 함께 산업현장의 위험 요인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이동형 산업안전장치'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장치는 AI 기술이 적용된 폐쇄회로TV(CCTV), 양방향 통신기기, 화재·유해 감지 센서, 콘크리트 양생 온도 측정기 등을 올인원 형태로 탑재했다. SKT의 LTE망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AP 송수신기를 통해 무전기나 LTE 통신이 어려운 음영지역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고 SK쉴더스 측은 설명했다.
이 장치는 CCTV를 통해 작업현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작업자가 안전모나 안전조끼 등을 착용했는지 여부도 감지한다. 소통이 어려운 작업 현장과 원격지 간 양방향 커뮤니케이션과 비상 사이렌도 제공한다.
연기, 불꽃, 유해 가스 등을 IoT 센서가 감지해 위험을 현장에 알리는 기능과 콘크리트 양생 온도 측정 센서에 기반한 건설 현장 안전사고 예방 기능도 갖췄다.
SK쉴더스 측은 1월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해 산업현장에서 이 장치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영주 SK쉴더스 융합보안사업본부장은 "SKT ICT 패밀리 3사가 보유한 최첨단 기술 역량이 집약된 이동형 산업안전장치를 통해 강화된 중대재해처벌법에 효율적으로 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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