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북동쪽 체르니히우에서 지뢰가 폭발해 6명이 사상했다.
AFP 통신은 8일(현지시간)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체르니히우에서 자동차가 도로 위를 지나가던 중 지뢰가 폭발해 어른 3명이 숨지고 어린이 3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현지 소식통은 AFP에 "지뢰는 러시아군이 설치한 것"이라며 "개전 이후 지뢰 폭발로 민간인이 사망한 것은 처음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체르니히우는 키이우로 향하는 E95 간선도로가 지나는 곳으로 개전 직후부터 러시아군의 집중 공격을 받고 있으나, 우크라이나군은 현재까지 이곳을 사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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