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미국 의회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는 메시지가 잇따르고 있다.
민주당 소속 아미 베라 미 하원 의원은 9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윤 당선인이 한국의 차기 대통령으로 선출된 것을 축하한다고 적었다.
베라 의원은 하원 외교위에서 한반도 문제를 다루는 아시아태평양소위원회 위원장이자 의회 내 한국 의원 모임의 공동 의장을 맡고 있다.
한국계인 영 김(공화당) 의원은 트위터에 윤 당선인의 대선 승리를 전하는 외신 기사를 링크한 뒤 축하의 뜻을 전했다.
김 의원은 "모든 정치적 배경을 가진 양국의 정책 입안자들이 더 강력한 한미 동맹과 초당적 협력 증대를 다시 한번 다짐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크리스 쿤스 상원 의원은 "한미동맹은 역내와 글로벌 질서의 핵심축(linchpin·린치핀)"이라면서 "윤 당선인과 긴밀히 협력하길 고대한다"고 말했다.
공화당 버디 카터 하원 의원은 "윤 당선인의 리더십이 한국의 번영과 평화라는 새 시대를 안내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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