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10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낙선한 민주당 이재명 후보 관련 테마주를 중심으로 대선 테마주들이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테마주로 꼽혀온 이스타코[015020]는 전 거래일보다 17.02% 하락한 1천170원에 거래됐다.
부동산 매매·임대업체 이스타코는 이 후보의 장기 공공주택 정책 테마주로 꼽히면서 한때 주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바 있다.
형지I&C(-22.42%), 동신건설[025950](-21.91%), TS트릴리온[317240](-20.96%), 에이텍티앤[224110](-17.70%), 에이택(-17.32%), 형지엘리트[093240](-13.12%), 일성건설[013360](-11.60%) 등도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반면 윤석열 당선인 테마주로 꼽혀온 종목 일부는 장 초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삼부토건[001470]은 전장보다 15.17% 오른 2천505원에 거래됐고 NE능률[053290](8.08%), 덕성[004830](4.17%), 노루페인트우[090355](2.77%) 등도 오름세다.
다만 이들 종목은 작년 윤석열 당선인의 대선 출마 선언 즈음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른 뒤 올해 들어서는 급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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