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 사항 적시 수행"…"우크라·인플레 등 현안 최우선 대응"
코로나19 격리 끝나는 13일 간부회의 소집
(세종=연합뉴스) 김다혜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우크라이나 사태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등 경제 현안에 흔들림 없이 대응하라고 직원들에게 지시했다.
홍 부총리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승리를 확정한 이날 기재부 전체 직원들에게 이러한 지시·당부사항을 전달했다고 기재부가 밝혔다.
홍 부총리는 "기재부 전 직원은 무엇보다 당면한 최대 중대 현안인 우크라이나 사태의 경제 파급 대응, 인플레이션 대응 및 민생 안정 그리고 환율, 신용평가 등 대외변동성 대응에 한 치 흐트러짐 없이 최우선으로 대응하라"고 강조했다.
또 "대통령 당선인 확정에 따라 필요한 조치사항 중 향후 기재부가 검토해야 할 사항을 적시 수행하기 위해 기획조정실장을 팀장으로 하는 '기재부 내부팀'을 이날 중 구성해 운영하라"고 지시했다.
홍 부총리는 지난 6일 코로나19에 확진돼 방역지침에 따라 일주일간 자택에서 비대면으로 업무를 보고 있다.
홍 부총리는 격리 기간이 끝나는 대로 일요일인 오는 13일 1급 이상 간부 회의를 열고 기재부 현안과 대통령 당선인 확정 등에 따른 향후 조치를 점검할 계획이다.
momen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