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차의과학대학교와 임상시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에 협력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학 교육과정에서 부족한 임상시험 분야 이론 및 실무, 실습 교육을 지원해 현장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사회 진출을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협약 내용은 임상시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및 평가, 대학 교육과정 품질향상을 위한 자문·연구·정보교류 및 학술 활동, 임상시험 관련 교육 환경 개선 활동 등이다.
재단은 협약에 따라 차의과학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해 1학기 학점인정 교육과정(임상시험의 이해 및 직무별 역할·임상시험 계획서의 이해 및 검토·시험대상자 모집/선정 과정의 이해·이상반응 모니터링 및 보고 등)을 제공한다.
배병준 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임상시험 산·학·연 협력체계를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돼 임상시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모델의 기초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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