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연합뉴스) 추왕훈 특파원 =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 장비 대열이 1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의 매복공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더타임스가 보도했다.
더타임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이 공개한 비디오에는 수도 키이우(키예프)로 향하던 러시아군 대열의 장갑차들이 폭발물 공격을 받는 장면이 나오며 이 가운데 일부는 포격 또는 지뢰에 의해 파괴되거나 손상된 것으로 보인다.
더타임스는 분석가들의 말을 인용해 이 대열에는 열기압 무기 발사차량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전날 영국 국방부는 러시아 국방부가 우크라이나에서 열기압 무기를 발사할 수 있는 다연장 로켓 발사대 'TOS-1A' 사용 사실을 확인했다고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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