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신한자산운용은 국내 리츠(REITs·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 시장에 투자하는 펀드 '신한K리츠인프라부동산'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펀드는 국내 상장 리츠와 인프라에 투자한다.
리츠 중에서는 물류센터·데이터센터 등 성장형 스타일과 오피스·호텔 등 고배당 스타일로 나누어 균형 있게 투자할 예정이다.
신한자산운용은 국내 리츠 시장이 공모 부동산의 활성화 기조 등과 맞물려 앞으로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국내 상장 리츠의 시가총액은 지난해 말 기준 75조6천억원으로 2017년 34조9천억원에서 두 배 이상 커졌다.
신한자산운용 ESG주식리서치팀 고영훈 팀장은 "신한 K리츠인프라부동산 펀드의 현재 기준 연 배당수익률은 5% 초반"이라며 "주요 입지의 랜드마크 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공모리츠의 특성상 가치의 안정성도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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