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이끌 새 정부의 원전 정책 기대감이 커지면서 11일 원전 관련 기업의 주가가 크게 올랐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한신기계[011700]는 전날보다 가격제한폭(29.84%)까지 오른 5천83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신기계는 원전에서 사용되는 공기압축기를 제조하는 업체다.
두산중공업[034020](10.19%), 한전KPS[051600](11.85%), 한전기술[052690](6.37%), 한국전력[015760](1.43%) 등도 강세를 보였다.
윤 당선인은 후보 시절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 백지화와 '원전 최강국 도약'이라는 정책 방향을 제시해왔다.
또 다른 수혜주로 꼽히는 건설 업종도 유가증권시장에서 3.5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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