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관광업계의 휴·실직자 등 관광업계 종사자 3천명을 모집해 전국 주요 관광지의 방역·관리 요원으로 배치한다고 14일 밝혔다.
관광업계 실직자 또는 휴직자, 여행업계 대표, 관광 통역안내사 등이 대상이며 시·군·구별 채용공고를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 참여자에게는 1인당 월 210만원(4대 보험 기관부담금 포함), 최장 6개월간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문체부는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관광지 방역을 강화하는 동시에 코로나19 일상 시대에 관광지를 찾는 사람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국민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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