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8~11일 일본에서 열린 '제47회 도쿄식품박람회(FOODEX JAPAN 2022)'에 참가해 7천500만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냈다고 15일 밝혔다.
도쿄식품박람회는 전 세계 44개 국가에서 1천485개 업체가 참가한 일본의 대표 식품 박람회로, 한국관에는 김치·파프리카와 같은 신선식품부터 떡볶이·소스 등 가공식품까지 다양한 수출 유망상품이 전시됐다.
특히 김치의 경우 일반 김치뿐 아니라 요리나 과자에 뿌려 먹을 수 있는 김치 시즈닝, 손쉽게 집에서 김치를 담글 수 있는 김치 양념 가루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한류 열풍에 힘입어 떡볶이, 라면, 치킨 소스 등 K-분식 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았고 최근 국내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로제 떡볶이 소스의 경우 부스를 찾은 바이어가 바로 수입 의사를 밝혀 현장 계약이 성사되는 등 뜨거운 호응이 있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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