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차세대 네트워크 6G 안테나 기술검증…"전파 전달력 조절"

입력 2022-03-15 10:07   수정 2022-03-15 10:10

LGU+, 차세대 네트워크 6G 안테나 기술검증…"전파 전달력 조절"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6G 이동통신의 핵심 안테나 기술인 '재구성 가능한 지능형 표면'(RIS) 기술을 검증한다고 15일 밝혔다.
RIS는 5G보다 파장이 더 짧고 주파수가 더 높은 전파를 이용할 6G의 기술적 한계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되는 기술이다.
6G는 테라헤르츠(㎔)파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대역 전파는 가용 대역폭이 넓지만 투과력이 약해 장애물이 있거나 실내 환경에서는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술적 난제가 있다.
RIS는 기지국에서 나온 전파를 이용자에게 전달하는 요소 기술 중 하나로 전파의 특성에 맞게 전달력을 조절하는 '지능형 기술'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노키아, 크리모, 동우화인켐 등과 협력해 6G RIS 기술을 개발중이며, 올해 초부터 실험실과 5G 환경 등에서 RIS를 검증하고 있다.
이상헌 LG유플러스 NW선행개발담당은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실제 통신환경에서 검증하고 고객의 체감품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ung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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