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미국 마블스튜디오가 첫 무슬림 히어로 이야기를 담은 TV 드라마 시리즈 '미즈 마블'을 6월 출시한다고 영화 전문 매체 데드라인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드라마 주인공은 초능력을 가진 10대 여고생으로, 이슬람교를 믿는 파키스탄계 미국인 소녀로 설정됐다.
마블 코믹스는 2013년 무슬림 히어로 '미즈 마블'을 만화책을 통해 처음으로 등장시켰고, 마블 스튜디오가 이번에 실사 드라마로 제작했다.
이 드라마는 디즈니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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