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주현 기자 = 온라인투자연계금융사 피플펀드가 개인 투자자를 위한 '개인신용채권 투자상품' 서비스를 개편해 16일 다시 내놨다.
피플펀드의 개인신용채권 투자상품은 피플펀드가 중신용 차입자에게 제공하는 중금리 대출 채권에 투자한 뒤 이자를 수익으로 받는 온투금융 투자상품으로 평균 수익률은 6∼9%(세전)다.
올해 1월 말 기준 피플펀드가 취급한 개인신용대출 누적 건수는 8천13건, 누적 대출액은 2천255억원, 손실률은 2.49%다.
피플펀드는 서비스를 리뉴얼하면서 '투자 적합성 검사'를 신설하고 '상품 정보 열람 및 투자 방식'을 개편했다.
투자 적합성 검사를 통해 개인투자자가 개인신용채권의 원금손실 가능성에 대해 명확히 인지하고 투자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투자자 보호 장치를 강화했다.
또 개인투자자가 직접 투자할 채권 정보를 확인한 후에 투자 채권을 고를 수 있도록 투자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
투자할 채권에 대한 정보 공개 항목은 총 13가지 항목이며, 차입자의 신용평점, 대출 잔액, 최근 연체 경험, 연 소득 정보 등이 포함되어 있어 해당 정보를 검토한 뒤 투자할 채권과 투자 금액을 기입하면 된다.
각 개인신용채권 한 건당 최소 투자 금액은 1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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