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한화시스템[272210]은 미국 전자식 빔 조향 안테나 기술 선도 기업인 '카이메타'(Kymeta)에 약 1천100만달러(약 133억원)를 추가로 투자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카이메타는 이번 한화시스템 추가 투자를 포함해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 등으로부터 총 8천400만달러(약 1천4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카이메타는 전자식 위성통신 안테나 제품을 상용화해 판매하고 있는 기술벤처 기업이다.
카이메타는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으로 평면식 차세대 전자식 위성통신 안테나 생산에 속도를 내고 저궤도 위성통신 및 방위산업 시장 고객을 위한 제품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시스템은 앞서 2020년 12월 카이메타에 3천만달러(약 345억)를 처음 투자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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