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LG전자[066570]는 건조 성능을 대폭 강화한 차세대 디오스 식기세척기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상품(모델명 DFB24MS)에는 ▲ 수랭식 응축 건조 ▲ 자동 문 열림 건조 ▲ 외부 공기를 이용한 열풍 건조 등 '트루건조' 기능이 탑재돼 있다.
수랭식 응축 건조는 세척 후 뜨거운 증기 속 수분이 내부 벽면의 워터 재킷에 채워진 차가운 물과의 온도 차에 의해 물방울로 응축돼 배출되는 방식이다. 건조 뒤에는 문이 자동으로 열려 냄새와 잔여 수증기를 내보낸다.
자동 문 열림 뒤에는 에어필터를 거친 외부 공기로 만든 뜨거운 바람이 식기에 남은 습기를 보송하게 말려준다.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인 TUV라인란드의 시험 결과 신제품의 열풍건조 표준코스의 건조 성능은 기존 제품 대비 37% 더 뛰어났다고 LG전자는 소개했다.
신제품은 'LG 업(UP) 가전'으로, LG전자는 초강력 코스와 같은 다양한 식기 세척 코스를 추가하는 등 업그레이드를 통해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약 30%의 소비자들이 밤 9시 이후에 식기세척기를 사용하는 점을 반영해 신제품에 야간조용코스를 기본 코스로 적용했다.
신제품은 솔리드 그린, 네이처 베이지 등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 색상의 빌트인 타입으로 출시된다.
fusionj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