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오는 19일 전국 11개 지역에서 2022년도 '제1회 해기사 정기시험'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첫 정기시험으로, 1∼6급과 소형선박 조종사 등 모든 등급 면허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시험은 부산, 인천, 여수, 마산 등 전국 11개 지역 시험장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3천200여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시험 시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오전 10시와 오후 2시로 나뉘어 진행된다.
해수부는 이번 정기시험 이후에도 5월, 8월, 11월에 응시 인원 3천여명 규모의 정기 해기사 시험을 추가로 시행하고, 4백여명까지 응시할 수 있는 소규모 상시시험도 30차례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정기시험 4차례와 상시시험 30차례가 치러졌으며, 1만9천여명이 응시했다.
해기사 면허는 항해사, 기관사 등의 직종에 취업하거나 선박에서 상위직급 선원으로 근무하는 데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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