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L·프로젝트E, 한 세계관서 중세시대 서양·동양 배경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엔씨소프트[036570]는 17일 새 지적재산(IP) 'TL'(Throne and Liberty)과 '프로젝트E'의 트레일러(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TL과 프로젝트E는 하나의 세계관 안에서 서로 다른 역사가 펼쳐지는 두 대륙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회사가 설명했다.
TL은 서양 중세 콘셉트의 솔리시움(Solisium) 대륙이, 프로젝트E는 동양 중세 콘셉트의 가칭 라이작(Laisak) 대륙이 중심이다.
TL은 콘솔, PC 타이틀로 개발 중이며 하반기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유튜브에서 공개된 TL 트레일러는 전투, 월드 등 다양한 인 게임 콘텐츠를 실제 게임 플레이 영상으로 담아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게이머는 영상에서 지형과 환경, 시간의 변화, 보스 몬스터 특징에 따라 펼쳐지는 다양한 전투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캐릭터는 육상, 수상, 공중에 특화된 동물로 변신해 이동할 수 있다.
TL의 공성전은 다수 플레이어가 지형지물과 주변 환경을 활용해 전략적인 전투를 경험할 수 있도록 개발되고 있다.
프로젝트E는 지난 2월 티징(teasing·미리보기) 영상을 통해 외부에 공개됐다. 이번 트레일러에서는 프로젝트E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내러티브(narrative·서사) 및 중세 동양 콘셉트의 배경, TL과 연결된 세계관의 일부를 살펴볼 수 있다.
하늘에서 내려온 '실락성'이 동양 대륙에 떨어진 후 지형과 식생에 영향을 미치며 역사적인 사건들이 벌어진다는 설정을 담았다. 실락성은 TL 세계관에도 등장하는 '실라베스의 별'을 동양적으로 해석한 이름이다.
회사 측은 이날 블로그에서 TL과 프로젝트E 개발진 인터뷰도 공개했다.
harri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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