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 이란과 가까운 걸프 해역(페르시아만)에서 아랍에미리트(UAE) 국적 선박이 침몰했다고 국영 IRNA 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현지 구조 당국을 인용해 남부 아살루예 항구에서 약 48㎞ 떨어진 해상에서 UAE 화물선이 침몰했다고 전했다.
구조 당국은 구명조끼를 입고 바다에 떠 있는 30명가량의 선원을 구조하고 있다.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침몰한 배가 차량을 싣고 가던 중이었으며 현재 강풍으로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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