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영국 의약품규제당국은 17일(현지시간) 아스트라제네카의 항체 기반 코로나19 치료제 이부실드를 승인했다.
이부실드는 주로 백신 접종으로 항체 형성이 어려운 중증 면역저하자이거나 심각한 백신 부작용 이력이 있는 경우에 쓰인다. 미국에선 이미 승인됐고 유럽연합(EU)에선 검토 중이다.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은 이부실드가 코로나19 증상 발현 위험을 77% 줄이고, 1회 접종 후에 보호 효과가 최소 6개월 지속된다고 말했다.
MHRA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됐거나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에는 접종해선 안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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