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국가별 유망 산업과 연계해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수출 현지화 특화 프로그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수출 현지화 프로그램은 중진공의 해외 거점 지원기관인 수출인큐베이터와 국가별 특화 분야에 전문성을 보유한 현지 전문기관이 협업해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제품 초기 테스트부터 계약, 투자 유치까지 맞춤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진공은 국내 기업 수출 비중이 높은 미국·유럽·중국·일본·베트남·아랍에미리트(UAE)의 현지 유망산업 분야와 관련된 84곳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8개 해외거점 지역별로 특화 분야를 중점 지원한다. 미국 시카고는 바이오 헬스케어. 미국 워싱턴은 신재생에너지, 독일 프랑크푸르트는 저탄소 전장부품, 중국 베이징은 친환경 자원순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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