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유일로보틱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18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유일로보틱스는 시초가(2만원) 대비 18.25% 오른 2만3천650원에 거래됐다.
유일로보틱스는 공모가(1만원)의 2배에 시초가를 형성하고서 장 초반 가격제한폭(30%)까지 오른 2만6천원에 거래되며 '따상'에 성공했으나, 이후 차익 매물 출회에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다만 여전히 공모가보다는 136.5% 높은 수준이다.
유일로보틱스는 생산 자동화 로봇 토털솔루션 기업으로, 2011년 유일시스템으로 시작해 지난해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협동 로봇, 다관절 로봇 등 산업 자동화에 필요한 로봇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산업용 로봇 분야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달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범위(7천600원∼9천2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는 증거금 약 6조8천억원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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