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스마트전통시장·상점가 연구개발(R&D) 지원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통시장 소상공인이 디지털 시스템 구축 및 자립 운영 문제를 자체 해결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중소기업과 대학·연구기관이 대신 전통시장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통신기술(ICT) 접목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전통시장·상점가의 수익 창출에 기여하는 운영·관리 분야 기술이나 물류·유통 분야 기술, 소비자 불편 사항 개선 및 환경 공간 향상을 위한 편의·안전 분야 등에서 맞춤형 서비스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중기부는 두 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2년간 20억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주관연구개발기관)은 반드시 대학 또는 연구기관(위탁연구개발기관)과 함께 신청해야 하며, 신청 시 실증 모델이 될 전통시장·상점가(상인회 60% 이상)의 동의서를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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