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국제우주정거장(ISS)로 올라가는 3명의 러시아 우주인을 태운 러시아 소유스 우주선이 18일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유스 MS-21' 유인우주선이 로켓 발사체 '소유스 2.1a'에 실려 이날 저녁(모스크바 시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됐다.
발사는 오후 6시 55분 이루어졌으며, 7시 4분 우주선이 로켓 3단에서 성공적으로 분리돼 ISS로 가는 궤도에 진입했다.
우주선은 약 3시간 10분 동안 비행한 뒤 ISS의 러시아 모듈 '프리찰'(부두)에 도킹할 예정이다.
우주선에는 올렉 아르테미예프, 데니스 마트베예프, 세르게이 코르사코프 등 3명의 러시아 우주인이 탑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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