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 국방부가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 르비우 공격을 확인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이고리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18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러시아군이) 오늘 아침 장거리 정밀 무기로 우크라이나 군사 인프라 시설을 공격했다"면서 "공격 결과 르비우의 항공기 정비공장에 있는 우크라이나 군용기 계류장이 파괴됐다"고 전했다.
이날 공격으론 또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미콜라이우와 보즈네센스크 외곽의 탄약고와 군사 장비 창고도 파괴됐다고 코나셴코프 대변인은 덧붙였다.
앞서 이날 안드리 사도비 르비우시 시장은 텔레그램을 통해 르비우시 공항 인근의 군용기 정비창이 여러 발의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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