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최근 에스프레소를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에스프레소 바(bar)가 유행하면서 편의점 원두커피에도 에스프레소가 등장했다.
편의점 GS25는 일회용 에스프레소 전용잔을 제작해 자체 원두커피 브랜드 '카페25'를 통해 에스프레소 메뉴를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GS25는 최근 3년간 주요 온라인 사이트에서 언급된 커피 관련 단어 30개를 분석한 결과 에스프레소의 언급 비중이 2019년 10위에서 2021년에는 3위까지 올라온 점과 에스프레소 바가 늘고 있는 트렌드를 고려해 에스프레소 메뉴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가 즐겨 찾는 상권을 중심으로 서서 에스프레소를 마실 수 있는 에스프레소 바가 속속 생겨나고 있다.
GS25는 이와 함께 카페25 메뉴를 조정하고 사용하는 원두도 바꾼다.
10여종이었던 라테류는 4종으로 줄이고 가장 기본이 되는 카페라테 메뉴는 4월부터 생우유를 사용해 품질을 강화한다.
또 ㈔한국커피연합회의 전문 바리스타들과 협업해 4년 만에 카페25의 원두 블렌딩을 새로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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